버리지 말고 똑똑하게 돌려 쓰는 제철 채소 응용 레시피!🌱♻️
제철이라 듬뿍 샀던 냉이, 달래.
처음엔 맛있게 무쳐 먹었는데 며칠 지나면 애매하게 남아버리는 경우 많지 않나요?
하지만 버리기엔 아깝고, 그대로 또 먹자니 질리는 그런 시점!
그래서 오늘은 조금 남은 냉이, 달래로 만들 수 있는 간단 반찬 리메이크 레시피를 소개할게요.
냉장고 파먹기 챌린지에도 딱 어울리고, 냉이와 달래 특유의 향은 그대로 살리면서도 새로운 느낌으로 즐길 수 있어요 😊
냉이 + 된장 + 밥 = 냉이된장비빔밥 🍚
냉이 무침이 조금 남았을 때, 가장 간단하게 응용할 수 있는 건 비빔밥 스타일로 즐기기예요.
✔️ 재료
남은 냉이무침
밥 1공기
계란 프라이 or 반숙
고추장 or 된장 1/2스푼
참기름, 깨소금
🥄 만드는 법
밥 위에 냉이무침 올리기
계란프라이 하나 얹기
고추장 or 된장 약간, 참기름 뿌려 비벼 먹기
🍴 팁
된장을 넣으면 더 구수한 맛, 고추장을 넣으면 매콤하게
김가루나 볶은 멸치 약간 추가해도 좋아요!
달래 + 계란 = 달래계란말이 🥚
달래는 향이 강해서 계란요리와 잘 어울려요.
조금 남았을 때는 계란말이에 송송 썰어 넣으면 고급스러운 맛이 납니다.
✔️ 재료
달래 약간 (5~6줄기면 충분)
계란 3개
소금 약간
식용유
🥄 만드는 법
달래는 깨끗이 씻어서 송송 썰기
계란 풀고 소금, 달래 넣고 섞기
팬에 기름 두르고 천천히 말아가며 굽기
🍴 팁
마요네즈 한 스푼 섞으면 더 부드러워져요
도시락 반찬으로도 인기 많음!
냉이 + 두부 = 냉이두부무침 or 냉이두부조림 🥬🍲
냉이의 쌉쌀한 향과 두부의 고소함은 정말 잘 어울려요.
무침으로도, 간장 조림으로도 응용 가능해요!
✔️ 무침 재료
데친 냉이 + 부서진 두부
된장 1/2스푼
참기름, 깨소금, 다진 마늘 약간
✔️ 조림 재료
두부 도톰하게 썰기
냉이 몇 줄기
간장 2스푼 + 설탕 1스푼 + 마늘 + 물 3스푼
🍴 팁
무침은 차갑게 먹어야 제맛!
조림은 냉이의 향이 국물에 배어서 국처럼도 즐길 수 있어요
달래 + 멸치 or 진미채 = 달래간장볶음 or 무침 🧄🐟
남은 달래는 간장 양념장처럼 활용하면 진짜 좋아요!
멸치볶음이나 진미채볶음에 송송 썬 달래를 살짝 넣기만 해도 풍미가 확 살아나요.
✔️ 간단한 활용법
진간장 + 참기름 + 다진 마늘 + 설탕 + 달래 송송 → 양념장 완성
멸치볶음이나 진미채볶음 완성 직전에 달래 추가해서 살짝만 볶기
🍴 팁
열에 너무 오래 익히면 향이 죽으니까 불 끄기 직전에 넣는 게 포인트
달래 양념장은 비빔국수, 두부무침, 나물무침 양념장으로도 활용 가능!
제철 채소는 끝까지 맛있게 쓰는 게 진짜 실력! 🧡
냉이와 달래는 한 번에 다 먹기 어렵지만
조금만 남겨도 충분히 새로운 반찬으로 재탄생할 수 있어요.
버릴까 말까 고민될 때,
이렇게 한 끼 반찬으로 리메이크해서 알뜰하고 창의적으로 식탁 꾸려보는 재미도 꽤 크답니다 :)
혹시 지금 집에 남은 봄 채소나 활용이 애매한 식재료 있다면 말해줘요!
그걸로도 리메이크 반찬 아이디어 바로 만들어줄게요 😊
오늘도 힘내세요!!! 화이팅!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