반려견과 함께하는 ‘반반 밥상’ 만들기 루틴🐾
강아지와 함께 살다 보면 이런 생각 한 번쯤 들죠.
“나도 밥 먹고, 너도 밥 먹자… 근데 같이 먹을 순 없을까?”
사료만 주는 것도 지루하고,
내가 먹는 걸 자꾸 탐내는 반려견을 보며 죄책감 느낄 때도 있어요.
그럴 때 도움이 되는 게 바로 ‘사람+강아지 함께 먹을 수 있는 반찬’,
바로 반반 식단이에요!
오늘은 사람과 강아지가 함께 먹을 수 있도록 조리 중간에 나눠주는 반찬 3가지를 소개할게요.
간이 세지 않고, 알레르기 걱정도 줄이고, 영양은 챙기는!
우리 집 강아지 '리보'랑 '젤리'도 정말 잘 먹는 메뉴예요 🐶❤️
닭가슴살 감자조림 🍗🥔
고기 좋아하는 강아지 & 부드러운 반찬이 필요한 사람 모두 만족!
✔️ 재료
닭가슴살 100g
감자 1개
당근 약간 (선택)
물 1컵
(사람용) 간장 1스푼, 올리고당 1/2스푼, 참기름 약간
🥄 만드는 법
감자, 당근을 깍둑 썰고 닭가슴살은 삶거나 찜기로 익혀둬요.
냄비에 감자, 당근, 물을 넣고 10분 정도 끓여줍니다.
닭가슴살도 함께 넣고 약불에서 부드럽게 익혀요.
✔️ 여기서 반으로 나누기!
👉 강아지용: 간 안 한 감자 + 닭가슴살 + 당근 소량만 덜어 식혀서 급여
👉 사람용: 남은 재료에 간장, 올리고당 넣고 조림처럼 졸여주기
🍴 팁
닭가슴살은 찢어서 주면 소화가 더 잘돼요
강아지용은 절대 양념 넣지 않기!
달걀찜 (공용 버전) 🍳
전자레인지 3분이면 완성되는 부드러운 반찬!
강아지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어요.
✔️ 재료
달걀 2개
물 4스푼
(사람용) 약간의 소금 or 쯔유
🥄 만드는 법
달걀을 잘 풀고, 물을 넣어 부드럽게 섞어요.
전자레인지 가능한 용기에 담고, 랩을 씌운 후 3분 돌리기
꺼내서 중간 중간 저어주면 폭신한 계란찜 완성!
✔️ 여기서 반으로 나누기!
👉 강아지용: 간 안 한 부분을 먼저 덜어 식혀서 소량 급여
👉 사람용: 나머지에 간장 몇 방울, 김가루, 참기름 추가
🍴 팁
강아지는 계란 흰자도 잘 소화하지만 처음 먹일 땐 소량부터!
사람용에는 양념 조금만 넣으면 영양식 느낌으로 좋아요.
애호박볶음 (심플버전) 🥒
애호박은 사람도 강아지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채소예요.
양파나 마늘 없이 조리하면 공용 반찬으로 딱!
✔️ 재료
애호박 1/2개
식용유 약간
(사람용) 소금, 다진 마늘, 깨소금
🥄 만드는 법
애호박은 얇게 썰어 기름 약간 두른 팬에 볶아요.
중간 불에서 숨이 죽을 때까지 볶아주기
✔️ 여기서 반으로 나누기!
👉 강아지용: 간 안 한 애호박만 덜어서 식혀서 급여
👉 사람용: 나머지에 소금, 다진 마늘, 참기름 넣고 마무리
🍴 팁
강아지는 기름도 소량만, 마늘은 절대 금지!
애호박 대신 단호박, 감자 등도 동일하게 활용 가능해요.
💬 함께 먹는 기쁨, 건강하게 나누기 🐶❤️
반찬을 따로 만들지 않아도, 조리 도중 한 번만 나눠주면
사람도 맛있게, 강아지도 건강하게 함께 식사할 수 있어요.
무조건 나눠먹는 게 아니라, 소금·간장 등 사람용 양념 전에 나누는 것,
그게 이 반반 식단의 핵심이에요!
우리 집 리보랑 젤리도 이 반찬들 먹을 땐 식탁 앞에서 기다리고 있답니다 😊
앞으로도
👉 강아지와 함께 먹는 브런치 메뉴
👉 반려견 수제 간식 & 식단 루틴
같은 콘텐츠도 계속해서 준비할게요!
혹시 지금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도 함께 먹을 수 있는 메뉴 궁금하면 댓글로 알려줘요!
여러분의 집 댕댕이 입맛에 맞는 식단도 같이 고민해줄게요 🐾
오늘도 여러분들 열심히 사셨어요!!! 앞으로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랄게요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