속 편하게, 자극 없이, 부드럽게 먹는 한 주 식단🌿
몸이 예민해지는 계절, 혹은 과로와 스트레스로 소화가 잘 안 되는 날이 있어요.
이럴 때는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보다는 담백하고 부드러운 반찬이 필요하죠.
저도 속이 더부룩하거나 피곤할 땐 항상 생각나는 반찬이 따로 있어요.
오늘은 소화가 잘되고, 위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일주일 동안 돌려 먹을 수 있는 3가지 반찬을 소개할게요.
이 반찬들은
재료가 간단하고
양념이 심하지 않으며
따뜻하게 데워 먹으면 위장에 무리를 주지 않아요.
식비 부담도 줄이고, 몸에도 부담 없는 식단을 찾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😊
순두부 간장조림 🥣
부드럽고 따뜻한 반찬이 필요할 때, 제일 먼저 생각나는 메뉴예요.
일반 두부보다 훨씬 소화가 잘 되는 순두부는 위장이 민감할 때 꼭 챙기게 되는 재료 중 하나예요.
✔️ 재료
순두부 1팩
진간장 2스푼
물 2스푼
다진 대파 약간
참기름 1/2스푼
깨소금 약간
🥄 만드는 법
순두부는 숟가락으로 큼직하게 떠서 물기를 약간 빼요.
팬에 순두부를 넣고, 간장+물+참기름+대파를 섞은 양념을 부어 약불로 끓입니다.
5분 정도 은은하게 조리면서 양념이 배도록 조려주면 끝!
🍴 활용 팁
밥 위에 얹어서 덮밥처럼 먹으면 한 그릇으로 OK
양념장만 따로 만들어 냉장고에 보관하면 다른 나물에도 활용 가능
전자레인지에 데울 땐 뚜껑 살짝 열고 1분 30초면 따끈하게 즐길 수 있어요!
✅ 왜 소화에 좋을까?
순두부는 지방 함량이 낮고 단백질이 부드러워 위장에 부담이 적어요.
따뜻하게 먹으면 위를 보호해주는 효과도 있어요.
애호박 새우젓볶음 🥒🧂
기름 없이도 맛있고, 자극도 적은 애호박은 봄·여름철 대표 소화 반찬이에요.
새우젓은 염도는 있지만 한 스푼만 넣어도 감칠맛을 확 끌어올려줘요.
✔️ 재료
애호박 1개
다진 마늘 약간
새우젓 1/2스푼
식용유 1/2스푼
깨소금 약간
🥄 만드는 법
애호박은 반달 모양으로 얇게 썰어요.
팬에 기름 살짝 두르고 마늘을 볶아 향을 낸 후
애호박을 넣고 새우젓으로 간을 해서 볶아요.
호박이 살짝 숨이 죽을 때까지 볶은 뒤 깨소금으로 마무리.
🍴 활용 팁
따뜻할 때는 밥반찬, 차게 식혀두면 비빔밥 토핑으로도 좋아요.
호박은 수분이 많기 때문에 볶은 후 뚜껑 열어 식히기 필수!
새우젓 대신 소금으로도 가능하지만 감칠맛은 확실히 차이 나요.
✅ 왜 소화에 좋을까?
애호박은 수분 함량이 높고 식이섬유도 풍부해서 소화기관을 부드럽게 자극해줘요.
지방이 거의 없어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어요.
감자채 들기름볶음 🥔🌰
감자는 위에 부담이 없는 탄수화물 식재료로 유명하죠.
특히 볶음용으로 감자를 채 썰어 가볍게 들기름에 볶으면 든든하고 순한 반찬이 돼요.
✔️ 재료
감자 1~2개
들기름 1스푼
소금 약간
물 1스푼 (감자가 너무 들러붙을 때)
🥄 만드는 법
감자는 채 썰어 찬물에 헹군 뒤 물기를 꼭 짜요.
팬에 들기름을 두르고 감자를 중불에서 볶아요.
감자가 반투명해질 때쯤 소금으로 간해서 마무리.
🍴 활용 팁
들기름 향이 위장을 부드럽게 데워주는 느낌이라 진짜 좋아요.
김가루, 간장 없이 그냥 감자만 볶아도 충분히 맛있어요.
차게 먹어도 식감이 무너지지 않아 도시락 반찬으로도 굿!
✅ 왜 소화에 좋을까?
감자는 위염이나 속쓰림 있을 때 추천되는 대표 식품이에요.
들기름은 열에도 안정적이라 위에 자극이 적고, 부드러운 풍미를 더해줘요.
📆 일주일 식단 루틴으로 활용하는 법
월/화: 순두부 간장조림 + 밥 + 김
수/목: 애호박 새우젓볶음 + 계란찜
금/토: 감자채 들기름볶음 + 미소된장국
일요일: 3가지 반찬으로 모둠 비빔밥 or 정리식
👉 하루에 2가지 반찬만 조합해도 부담 없는 한 끼가 완성돼요!
👉 반찬은 모두 냉장 보관 가능 (3~4일), 순두부는 별도로 소분 보관 추천
💡 이런 사람들에게 강력 추천!
✔️ 최근 위장약 먹고 있는 분
✔️ 입맛이 없고 밥이 잘 안 넘어가는 날
✔️ 잦은 배탈, 스트레스로 인한 속 더부룩함이 있는 사람
✔️ 부드럽고 건강한 식사를 선호하는 자취생 or 직장인
🧡 마무리 : 속이 편안해야 하루가 편하다
소화가 잘되는 음식은 단순히 ‘자극 없는 음식’이 아니에요.
몸과 마음이 지쳤을 때 위장에 휴식을 주는 음식이기도 하죠.
오늘 소개한 순두부, 애호박, 감자 반찬은
재료도 흔하고, 만들기도 쉬워서 자주 만들어두기 좋아요.
위가 편하면, 집중력도 올라가고 하루가 훨씬 가볍게 시작돼요.
다음 주 식단이 고민된다면 이 3가지 반찬 꼭 시도해보세요!
📌 다음 콘텐츠 예고
👉 소화 도와주는 국물 반찬 3종
오늘 하루는 어떠셨나요~? 나를 위한 시간을 차 한잔 마시면서
여유로운 시간을 가져보세요~^^
여러분들, 오늘도 멋집니다!